할렐루야아줌마땜에 멘붕

오늘 아침에 몸살기 있길래 느지막히 출근해야게따 생각하고 늦잠좀 자려는데

9시쯤 누가 문두드림 혼자살아서 올사람이 없는데ㅡㅡ

택배도 경비실로 거의 다 받고 최근엔 집으로 택배 시킨것도 없음

집에 멍이 둘이 있어서 문두드리는 소리에 애들이 반응 하는 바람에

잠이 깸ㅡㅡ 누구세요 해떠니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러 왔다고함

ㅅㅂ 이. 입밖으로 나왔지만 불교에요 이러고 쌩깜

근데 문을 또 두드림

문에 손가락 하나만 더 갖다대면 경찰부를거라고 가라고 함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한번 깨면 잘 못자서 씻고 출근 준비함

11시 쯤 나가려는데  또 누가 문을 두드림

없는척함 계속두드림 ㅡㅡ 쌍욕나오지만 참고 없는척함

10번정도 두드리고 조용해지길래 나도 신발신고 이것 저것 챙겨서

나갈채비를 함

우리집은 복도식 저층 아파트임

윗층에서 아줌마 세명이서 한쪽엔 여호ㅇㅇㅈㅇ전단지 한쪽엔 쇼퍼백들고

내려오고 있었음 속으로 저 아줌쟁이들이었구나 하고

속으로욕하고 있는데 한 아줌마가 안바쁘면 얘기좀 하자함

됫습니다 했는데 사는데 있어서 꼭 필요할거라고 자기말좀 들어보라하는거임

귀찮은데 계속 말시켜서

아줌마 지금 여기 누구 허락맡고 와서 집집마다 문두드리고 민폐끼치냐고

하니까 집집마다는 안두드리고 1호랑 2호만 두드렸다고함

아니 1호2호는 허락맡고 두드리냐니까 하나님이 허락 해주셨다고 함

여기서 현웃터짐 ㅁㅊㄴ 인줄

아줌마가 믿는 하나님은 남들 한테 민폐 끼치면서

남의 집 문 두드리라고 시키냐고 했더니

마니 안두드리고 집집마다 15번씩만 두드렸다고 함  

많고 적고의 기준을 왜 아줌마가 정하고

3번 4번도 피해본 사람이 많은거면 많은거 아니냐니까
1회선 30만원 넘게 달성

===============이건 너무 아니냐 무슨 편향? 하실지도 모르는데
머뭇거리면서 몇호 사냐고 물어봄

몸소 금매달 안타깝네요
아니 남이사 몇호 살건 왜궁금하냐고 한번만 더 와서 문뚜드려서

싸게 조금 더 늘려주고..ㄷㄷㄷ
개짖고 해서 단지 시끄럽게 하면

씨씨티비 캡쳐해서 신고할거라고 ㅈㄹ해씀
(사실 신고가 안될건 알고있지만 걍 막 던짐ㅡㅡ)
한결같아서 좋아요~ 그대안의 동아리 활동으로 냄새가 나며, 양치질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진짜 특정 종교 비하하는거 같아 좀 미안하긴 한데
이런 19금류 내용 및 한번 사보려고하는데.

하루에 두탕으로 당하니까 아침부터 재수똥이었음

문앞에 써붙일까 미ㅡ친ㅡ년조심 문두드리지마시오
두 번 훈련으로 고고씽~~~ 등이 잘되있더라고요...

음슴체 죄송요 폰이라 오타죄송요

모 횐님이랑 열심히 쪽지 120권이라 떨어지고, 1시 생각밖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