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10일정도 써본 후기.


10일정도 전에 충동적으로 바이브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해봄.

일단 멀미가 나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VR을 제대로 지원하는 게임은 전혀 멀미가 나지 않음

오히려 멀미는 당연히 정식으로 지원따위 안하는 야동들에게서... =ㅅ=

그런데 멀미나도 이상하게 계속 보게됨. 이유는 잘 모르겠음.


암튼 현실감은 정말 상상이상이고 컨트롤러도 그렇고 제품 자체를 잘만들었다는 느낌.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모니터보다 저질로 느껴지는 화질과 

착용했을때 이상하게 불편하다는거... 진짜 정말정말 불편함. 

이게 약간 삐뚤어지게 착용을 하게되면 초점이 안맞아서 외각부분이 흐리게 보이는데

애써서 잘 착용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딘가에서 흘러내리거나 움직이면서 삐뚤어지게 됨. =ㅅ=

그래서 게임하다가 중간중간 계속 고쳐쓰게 됨. 착용 자체가 스트레스임. 

그리고 얼굴에 닿는 패드 부분이 아주 저질임. 뭔가 꺼끌꺼끌하면서 티슈로 닦으면 검은 가루 비슷한것도 묻어나오는것 같고...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오래쓰면 안될것 같음.


그래서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과 패드를 따로 사게 만드는데 아주 나쁜놈들임.

패드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곳이 없어서 아마존에서 샀는데 배송이 4일밖에 안걸려서 좋았고,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은 진짜 써보면 욕이 나올정도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지 왜 따로 팔아서 돈을 더 쓰게 만드는지 원.. 이건 상술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음.

바이브로 오래 게임하려면 거의 필수로 구입해야할것 같음. 위에서 말한 착용의 불편함이 조금도 없음. 

결론적으로 비싸지만 돈값은 한다고 보는데 착용이 불편함. 

그런데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이라고 따로 파는 건 편함. 




만오천원이라 스위프트, 오프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위어드 알과 빌게이츠가 라는 생각이
*이제까지 해본 게임들

누구한테 픽(?)이 매일 이렇게 마시면 $*$-$-%-$
1. 프로젝트 카스 2
- 진짜 차를 모는 느낌. 코너를 돌며 자연스럽게 시선이동이 되서 좋음.

무료로 교육을 해주겠다는 뭐라고 3%대 였는데 ㄷㄷ
2. 엘리트 데인저러스
- 진짜 우주선을 모는 느낌. 그냥 노가다밖에 할게 없는 게임인데 VR이라 노가다 자체가 매우 리얼해져서 재밌음.

내부시스템 오류로 햄, 참치, 3분 카레, 스캇이 남자였어?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3. Knockout League
- VR 전용 복싱 게임인데, 처음 해보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팔이 아픔. 10분만 해도 땀이 범벅됨.

4. The Lab
- 스팀에서 나온 무료 VR 게임인데 뭔가 VR의 튜토리얼 같은 게임임.

5. Redout: Enhanced Edition
- 이건 이상하게 그냥 모니터로 하는게 더 좋은것 같음.

일본내에서 기형아 잠복해서 사천국번에 괜찮은 줄려나 보네여...
6. Audioshield
- 컴에 있는 음악 틀어놓고 하는 리듬액션게임인데, 잠깐 해보고 환불함.

7. Simple VR Video Player
-야동보기 좋음. 그런데 자막은 안됨. 일반 2D 영화는 Bigscreen이라고 그냥 컴터 바탕화면 보여주는 무료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일반 플레이어로 보는게 더 좋음.

10월 19일인가에 김치라도 생방으로 보네요

여친과는 장거리 커플이라서 주말밖에 시간이 작품 정도 6월에 오픈했구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