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날이면 걱정하는 남자친구


전 생리 시작하면 꼭 그 당일이랑 둘째날이 생리통으로 진짜진짜 너무너무 아파 디질것 같은 날이에요. 

남자친구랑은 1년정도 만나가는데 아직 제가 생리통으로 아파하는 모습을 본 적 없어요.

그 첫째 둘째날 아플 땐 집 밖에 안나오기도 하고 같이 있을때 생리 터진적이 없어요.

희한하게 꼭 남자친구랑 사랑하고 나면 다음날 생리터져섯 맨날 효녀자귱냔이라고 생각하고 있긴해요 ㅎㅎ (죽창 각)

여튼 하고 싶은 말을 하자면,
남자친구는 제가 생리 중이면 항상 몸은 괜찮냐고 아픈데는 없냐고 물어봐요. 아픈건 하루 이틀뿐이라고 몇번이고 말 했는데 말이죠 ㅎㅎ

밥은 먹었는지 편하게 있는지 일주일 내내 걱정 달고 다녀요. (마법기간 일주일임다)

오늘도 같이 모임에 가는데 , 술 마시러 간단 말이죠?
어제 자기전에 통화하면서 몸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술 마셔도 되겠냐고 혼자 또 걱정걱정..
아픈 날들 끝나서 괜찮다고 말해도 다음달에 또 걱정할게 빤해요.
상위 안될 차가 없습니다.

 전에는 저 생리 한다고 술도 못마시게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술 즐기고 좋아하는 건 아닌데 어쩌다 분위기 때문에 한두잔 곁들여야 할 때 뭔가 마시고 애교도 부리고 싶고 그런데 원천 봉쇄하네요. 

에.. 뭐 생리 기간에 술마신다고 몸에 해롭다는 그런 논문이나 연구 본적 없어서 맨날 괜찮다고 주장하지만 프로걱정러 덕분에 몸이 건강해 집니다..^^*
오늘 로그인해서 잠도 듯이.................

그렇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