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인게 진짜 스트레스(답정너 아님)에요..

전 30후 여자에요...
근데 좀 많이 동안인데 
절대 예쁜게 아니라
송은이가 동안인거 처럼 ?(송은이씨 미안 흑 -)
암튼 그냥 동.안.일 뿐입니다 ㅠㅠ
문제는 제가 되게 조용하고 사람들앞에 나서는거 극히 꺼니는 성격인데요

병원이나 은행같은데 가면 주민번호 말하쟎아요...
그럼 항상 접수받는 사람들이 "와!xx 살이세요? 진짜 동안이세요!"
막 그러면 주변 간호사 혹은 은행이라면 동료 은행원들 막 몰려오고 ㅠㅠ
근처에 있던 환자나 손님들도 막 저 바라보고 ㅠㅠㅠ
아 예쁘면 막 자랑하고 좋죠 ㅠㅠ 그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데 ㅠㅠ 저러니까 진짜 짜증나요

제가 자원봉사 같은데 잘 다니는데 
거기서도 꼭 나이를 물어봐요 ㅠㅠ
그래서 말해주면 또 막 와와 거리고
사람들 주변에 막 몰려오고
자기네들끼리 막 서로 내 얘기하고 
진짜 전 쥐구멍에 숨고싶어요
왜 내 나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화제거리가 되야 하는지 정말 너무 짜증나요

한문장에 관계사들이랑 왕자식당이었는데... 양치를 하고, 손 씻고 나왔는데...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학원이나 그런데선 그냥 나이를 알아서 적게 말해요 ㅠㅠ
거짓말인거 어쩔수 없는데
자꾸 사람들 화제에 오르는거 정말 제 체질이 아니라 ㅠㅠ 너무 스트레스에요

빨간색 한장 있는건 녹차와 컵휘 짖는 행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