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운영자님께 이에 대해 꼭 답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다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소극적 지지자입니다.

그러나 문빠는 아닙니다.

저는 진보만이 이 나라의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허나 지금은 진보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빠는 아닙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도 있고 뉴스를 주기적으로 보며
진보측 뉴스만이 아닌 양측 진영베이스의 뉴스를 읽습니다.

그래서 문빠는 아닙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어느 누군가의 의견이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문 정부에 대해
반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설령,그 근거가 빈약하더라도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라는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진영논리로 색안경을 끼고 그 사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분탕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빠는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외부사람들에게,

극진보적인 
선민의식을 가진 
문빠

가 되어버립니다.

운영자님.
아니, 바보님.

저는 '오늘의 문재인' 사이트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바보님은 이에 대해 오늘의 '유머'사이트를 위해 변화하는 노력을 하실겁니까,
아니면 당신이 그토록 염원하던, '열린 광장'이라는 이름 아래 다수가 패권잡는 장소로 놔두시겠습니까?

꼭 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집 귀염둥이 다 순창.....고추장???????춘천? 내렸답니다. 그리고 와이프도 내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