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빵]5화에서 장발장이 지갑 훔친거죠?

장발장이 아버지(민철), 팽부장 보증 하에 밖에서 일했을때,
일하다가 화장실 간다고 하고서 잠시 자리 비운후 차 안에 있던 일하는 아저씨 지갑이 없어졌잖아요.
경찰이 자기 의심하며 사람들 많은데서 옷까지 다 벗고 수색 당할 뻔 했는데, 지갑 잃어버린 아저씨가 오히려 편 들어주셔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잖아요.
그리고 나서 아저씨들이 몰래 막걸리도 주고, 좋은 말도 해줬잖아요.
그리고 또 화장실 가고싶다고 하며 멀찌감치서 볼일을 보고, 얼굴 클로즈업 되고 그리고 다시
사람들 있는 쪽으로 가면서 쓰레기통 옆을 지나는데, 텅~ 하는소리...
그거 빈 지갑 쓰레기통에 넣은 소리 맞죠...
혹시나 발로 쓰레기통을 찼나 싶어서 자꾸 돌려봤는데, 흠.. 그건 아니더군요... 장발장이 지갑 훔친거죠..

그리고 자기 시계 걸린거 아버지(민철)에게 뒤집어씌우고, 출소하고서도 가장 먹고싶다던 부대찌개도 
안먹고 가는거 보고, 다 거짓말이었구나... 
역시 양아치였구나.. 했는데 나중에 아버지(민철) 찾아와서 같이 살자고 그러는거 보고 결국
인간 됐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넘 잼나요 ^^